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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火葬)을 하면 사리는 왜 나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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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댓글 0건 조회 15,497회 작성일 15-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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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舍利)란? 

사리는 인간의 담석 등 몸 내부에서 생긴 이물질로서 '화장한 뒤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것' 또는 '주검을 화장한 뼈'를 말한다. 그래서 사리는 지체 높은 스님에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이든 누구나 사리는 나올 수 있다.

 

예를 들면 불교신자가 아닌 어떤 할머니가 기차길을 건너다 열차에 치여 돌아가셨는데 이 분의 시신을 화장하니 어마어마한 양의 사리가 나왔다는 말이 있듯이 사리와 수행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면 되고 그러므로 수행이 높으신 큰스님만 사리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석가모니는 열반하신 후 8섬4말이나 되는 사리를 남겼으며, 이것이 8개국에 분배됐다고 한다. 한국 역대 고승 중에는 93년 입적한 성철스님이 110과의 사리를 남기기도 했으나 아니러니하게 82년 입적한 경봉 스님과 용성 스님은 당대 최고의 선사였음에도 사리가 나오지 않았다.
스님들이 입적 후 다비(화장)를 거행한 후 그 유골속에서 나온 사리를 수습하여 친견하게 하고 사찰입구나 외곽에 부도를 세워 그 분의 수승함을 만세에 널리 기리기 위함이고 이때 사리를 수습하여 그분의 부도를 세우는 이유는 오랜 기간이 지나도 그 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다. 
큰스님들께서 입멸하시면 사리와 수행의 상관관계를 찾으려고 무진 애를 쓴다. 이러한 것을 좇는 것은 것은 그분의 수행내용을 보지 않고 그 분이 남기고 간 지수화풍의 사대의 허울만을 보려고 하는데 의학자들은 사리가 오랫동안 정좌한 스님들에게는 담즙이나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결석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지금까지 성분을 분석한 일이 없어 확인할 방법이 없다.

지금 사리가 쏟아지고 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정대스님 사리 200여과, 태고종 종정 덕암스님 사리 242과. 최근 입적한 큰스님들의 법구(몸)에서 잇따라 다량의 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리 숫자만큼이나 신비로운 사리가 나타난 것도 세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정대스님의 사리는 가장 큰 것이 지름 1.5㎝에 이르고 오색영롱한 빛을 발했다. 덕암종정의 경우 지 난 11월 27일 꽃같이 여러 가지가 합쳐진 사리 서너 과가 출현했다.
덕암종정의 습과(사리를 모으는 것)에 참여한 서울 사간동 법륜사 법사 혜준 스님은 "여러 번 습과의식에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꽃처럼 된 희귀한 사리는 처음 보았다"고 말했다. 덕암 종정은 1930년 금강산 유점사로 출가, 70년 동안 청정비구(독신)로 수행해왔다. 혜준 스님은 "신비한 사리는 수행의 결정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는 유명한 법어를 남긴 조계종 전 종정 성철 스님은 지난 1993년 입적, 110여 과에 이르는 영롱한 사리를 남겼다. 당시 큰스님에게서 나온 사리 중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열반한 조계종 전 종정 혜암 스님에게서는 86과의 사리가 출현했다.
사리의 숫자를 수행의 정도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불교계는 반대하고 있다. 수행의 결정체일 뿐 수행의 정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스님의 유지에 의해 사리를 찾지 않는다든지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11월 12일 입적한 조계종 원로의원 청화 스님의 사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도회에서 다소의 논란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4월 조계종 전 종정 서암 스님의 입적 때는 스님의 유언대로 아예 사리를 수습하지 않았다. 한국 근대 불교의 고승인 용성 스님과 경봉 스님도 사리를 남기지 않았다.

사리에 관한 문제는 철저하게 금기의 영역이다.

 

고승의 사리는 엄연히 현실 속에서 공개되고 있지만 세인의 관심은 여기서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다. 사리가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지, 어떻게 사리 형태로 만들어지는지 알기 어렵다. 사리 자체가 불교에서는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다비(화장)가 끝나고 연화대의 불길이 가라앉는 순간 스님의 법구가 있던 곳에는 병풍이 둘러진다. 스님들만 습과에 참여할 수 있다. 다비의식을 이끈 문중의 몇몇 어른과, 입적 스님의 몇몇 상좌(제자)만이 사리를 수습한다.

이런 가운데 비불교인들 사이에 사리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는 일이 종종 있어왔다.

 

의문점 중의 하나는 일반인도 사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1994년 교통사고로 숨진 경남 고성의 한 할머니의 화장 때 사리가 발견됐다. 또한 1995년 교통사고를 당한 육군 중위를 화장한 유골에서 사리가 발견됐다. 2001년에는 봉화 대각선원을 창건한 불자의 몸에서 사리가 나왔으며 같은해 성남 약사사를 창건한 불자의 몸에서도 사리가 나왔다. 사리가 나온 고인이 대부분 불자였다는 데서 불교계는 수행이 사리를 만들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1995년 당시 모 대학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리를  의뢰받아 성분을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름 0.5㎝ 정도 팥알 크기의 사리에서 방사성 원소인 프로트악티늄(Pa)과 리튬(Li)을 비롯해 티타늄-나트륨-크롬-마그네슘-칼슘-칼륨 등 12종이 검출됐다. 사리의 경도는 1만5천파운드의 압력에서 부서져 1만2천파운드에서 부서지는 강철보다 훨씬 단단했다고 한다.

 

사람의 몸 속에 있는 칼슘-규소 등 금속이온이 산화되면 사리 같은 성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본다면 일반인에게도 사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고 특히 채소에 금속이온이 많기 때문에 채식을 하는 스님들에게서 사리가 나올 확률이 아주 높다는 사실이다. 

 

생즉사, 우리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겠고, 스님처럼 장엄하게 주검을 하고 싶은 사람은 무엇보다 사리를 많이 남겨야 하므로 이제라도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할 지어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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